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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Silence

​디지털 사일런스: 불완전성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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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보통신 기술 및 빅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 수단 등의 용어로 기술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물리적, 생물학적 세계와 디지털적 세계가 통합되는 환경에서 ‘인간-기술의 상호공존 방식’에 대한 통찰은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융복합 기술과 더불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긴밀하고 상호적인 협업 방식은 더욱 중시된다.

2020년 연세대학교 전파연구센터 (RRC, Center for Flexible Radio, 김성륜 교수)와 퓨즈 아트프로젝트(FUSE Art Project, 주경란 디렉터)가 주축이 되어, 뉴미디어를 다루는 공학 기반의 예술가들과 최첨단 과학기술을 다루는 공학자들, 시각예술 이론가들로 구성된 “디지털 사일런스Digital Silence”라는 예술 과학기술 장기간 협업 프로젝트 팀을 결성했다.


“디지털 사일런스”라는 용어는 데이터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누락 dropping, 변이 mutations, 오류 errors로 인해 오히려 예측하지 못한 최적화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는 공학적 측면에서 출발한다. 이는 예술적 측면에서 “불완전함의 가능성”을 함축하며, 데이터 혹은 시스템이 순기능/역기능, 완전함/불완전함이라는 이분법적 경계를 넘어 뫼비 우스의 띠처럼 상호작용으로 재구성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디지털 사일런스” 프로젝트는 예술과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협업의 과정을 통해 ‘인간-기술의 상호공존 방식’을 탐색하며 쌍방향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뉴미디어 예술계의 사회, 문화적 담론들도 만들어갈 것이다.

김성륜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주경란 (퓨즈아트프로젝트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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